베트남 호치민 여행 – 3. 전쟁박물관 통일궁 타카시마야 여행자거리



호치민 여행이 어느덧 3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거 같습니다.

아침식사

https://goo.gl/maps/AXS97zZTki7U8bE88

호치민에서의 아침식사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가운 티와 아침 메뉴

숙소 앞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베트남 모든 식당에서는 식사 전에 차를 제공하는데 이 역시 돈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비싸진 않지만 마셔보면 또 맛있기도 하고 식당마다 차 종류도 조금씩 달라 식사를 기다리면서 재밌습니다. 아침 식사는 가볍게 닭을 곁들인 누들과 차슈와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화 기준 6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다 먹고 손을 닦기 위해서 물티슈를 이용했는데, 물티슈도 돈을 받더군요. 식당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호치민 타카시마야 백화점

https://goo.gl/maps/Wp67qhWgm7vFDeMNA

숙소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25분 거리에 타카시마야 백화점을 갔습니다.

오늘 일정에 예정되어 있던 곳은 아니지만 베트남이 너무 더워서 .. 커피 마시는 겸 가까운 백화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백화점과 느낌이 비슷하고 브랜드들도 살펴보니 한국 물가와 비슷하게 (어쩌면 더 비싸게)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호치민 전쟁 박물관 통일궁

호치민 전쟁 박물관

https://goo.gl/maps/77V8dTp7oDyz7K7J9

호치민 전쟁박물관 내부
호치민 전쟁박물관

베트남 전쟁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인당 40,000동(한화 약 2300원)입니다. 베트남 전쟁과 관련하여 많은 사진들과 당시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중에는 잔인한 것들도 많아 최대한 검열하여 올리겠습니다. 3층의 건물에서 베트남 전쟁의 잔혹함과 잔인함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었고 베트남 전쟁 이후의 고통받는 베트남 주민들의 삶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호치민 전쟁박물관 외부
전쟁 박물관 1층 야외의 사진

전쟁박물관 1층 야외로 나오면 전쟁 당시에 사용되었던 전차와 탱크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을 마친 후 통일궁으로 향했습니다.

통일궁

https://goo.gl/maps/J3msYTr9UMVQwzrh9

호치민 통일궁
왼쪽은 통일궁 전경, 오른쪽은 통일궁 내부 중 일부

베트남 전쟁박물관과 통일궁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 기준 65000동(한화 약 4000원)입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해 통일을 성공한 호치민이 실제로 살았던 궁이라고 합니다. 크게 볼 거리는 없었지만 건물 자체가 크고 웅장했습니다. 더위를 식히고 벤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호치민 벤탄시장과 여행자 거리

벤탄시장

https://goo.gl/maps/jSAsFXwtBx2zkC3B8

개인적으로 진짜 볼 것도 살 것도 없었습니다. 덥기도 덥고 안에 사람이며 장사하는 상가며 너무 많기도 하고 호객 행위도 강요까진 아니더라도 꽤 있는 편이라 저는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안 옷 느낌의 한 벌은 꼭 사고 싶었기에 .. 이 모든 것들을 참고 옷을 구매했습니다. 옷은 추후에 보여드리겠습니다.

벤탄시장에서 1시간 정도 보내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여행자 거리로 향했습니다.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https://goo.gl/maps/SQBCAwAW2EutVdQ26

한국에서는 ‘여행자 거리라는 이름으로 더 불리지만 실제 명칭은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입니다.

리뷰를 보고 꽤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밤 9시 이후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 소매치기며 각종 범죄의 위험에 크게 노출된다는 리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른 시간인 5시 반 경에 도착해서 7시 경에 나왔습니다.

호치민 여행자 거리에는 정말 많은 술집이 있습니다. 마치 ..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따지면 홍대 거리나 건대입구 근처 정도 되겠네요.

베트남에 있는 식당들은 전체적으로 호객행위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호객행위가 심하진 않았습니다. 거절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요 .. ㅎㅎ

여행자 거리에서 되게 신기한 점은 안주를 하나, 혹은 두 메뉴 시킬 때마다 특정 술을 한 병 공짜로 주는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가성비를 챙기기 위해 안주 하나 시키면 술 한 병 주는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식사 도중에 신기한 술을 보게 되었는데 혹시 ‘타이거 소주’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타이거 맥주는 한국에서 팔기도 해서 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했는데 저희가 간 술집에 타이거 소주를 팔고 있더라고요.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 ..

호치민 여행자거리에서의 한 술집
타이거 소주

술 병 하단에 보시면 작게 도수가 나와있는데 4도입니다. 4도.. 이름만 소주지 도수는 맥주와 비슷하더군요. 맛은 사과향이 나는 맥주였습니다 그냥 .. 찾아서 드실 필요는 없으실 거 같습니다. 나중에 여행 막바지에 길거리에서 본 걸로는 이 타이거 소주를 가수 G-Dragon님이 광고하고 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술병 너머로 남자 한 분이 컴퓨터를 만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술집은 손님이 직접 노래를 골라 노래를 틀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K-POP을 알리기 위해 !! 뉴진스 노래와 블랙핑크 노래를 열심히 틀었습니다 !

저 분은 인도 사람이신 거 같았어요. 저 분 팀과 저희가 한 곡씩 번갈아가면서 틀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인도 노래 들었습니다.. ㅎ

무튼 여행자 거리에서 그렇게 길지 않은 저녁식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베트남은 더운 만큼 택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금액이 크게 부담되지 않아 다행인 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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