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 4. 호치민 동상과 시청 사이공 동식물원



호치민, 하루의 시작은 역시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은 쌀국수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쌀국수의 종류가 되게 다양한데 보통 면의 종류에 따라서 쌀국수의 이름이 구분된답니다.

호치민에서의 아침 식사
호치민의 아침은 쌀국수와 함께합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아침 식사로도 적당한 양이기에 계속 먹게 되네요 ㅠㅠ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우선 호치민 1군에 있는 동물원을 가보려고 합니다. 이후 점심은 아무 식당에서나 먹고 (애석하게도 점심 계획은 짜지 못했습니다.) 카페에 들러 음료를 마신 후에 호치민 시청에 가서 야경을 보려고 해요

사이공 동식물원

https://goo.gl/maps/JcCnGcnwZLhp2Ua27

숙소에서 택시타고 3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사이공 동식물원의 입장료는 성인 1인 60,000동 (한화 약 3,300원)입니다.

사이공 동식물원에 대한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냄새가 많이 나고 거리가 더러웠고 무엇보다 동물원 자체가 관리되는 느낌이 아닌 방치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돌아다니면서 놀란 것은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이공 동물원 동물들1
왼쪽에서부터 노루, 백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

날이 많이 더운 베트남이라 그런지 동물들이 전체적으로 힘이 없어보여 측은한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사이공 동물원 동물들2

위의 사진들은 동물원에 있었던 새들인데 정말 다양하고 이뻤습니다.

사이공 동물원 동물들3
왼쪽 상단부터 침팬지, 포니, 기린, 코끼리, 하마

이 동물들을 보는 순간부터 나의 여행지가 베트남임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동물들의 종류들도 너무 다양했고, 먹이를 주는 시간도 있었고 2시간을 돌아다니며 동물의 왕국을 경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베트남을 다시 여행온다면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관광지였습니다.

점심 식사

점심 식사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2시간을 돌아다녀 너무 덥기도 하고 주변에 맛집이 없어서 가까운 백화점으로 정했습니다.

점심은 pepper lunch에서 먹었습니다. 어느 백화점에나 꼭 있는 체인점이길래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페퍼 런치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와 비프 오므라이스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와 비프 오므라이스입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는 사진에는 안 나와있는데 부어먹는 방식입니다.) 가격은 두 메뉴 합쳐서 328,000동(한화 약 17500원)입니다.

철판에 나오는데 철판이 뜨거운 채로 나와 그 순간의 음식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길래 비를 피하러 카페를 향했습니다.

카페 치도리

https://goo.gl/maps/oifhe5NG3WwGrwjr6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는 우산이 꼭 필수입니다 여러분들. 저희도 우산이 없어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를 피하기 위해서 실내에 들어간다면 다 돈을 써야 한다는 큰 단점이 있기에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꼭꼭! 우산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프라이빗하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카페를 찾던 중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침대가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여느 카페들과 차이는 없지만 프라이빗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메뉴 판과 관련된 사진을 찍지 않아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희는 160,000동을 지불하고 2시간 프라이빗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그 가격에는 음료 2잔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한국 룸카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페 치도리
카페 치도리 음료

프라이빗 공간 내부에는 누울 수 있는 공간, 배게, 담요, 방석, 충전단자가 있었습니다. 빡센 오전 일정에 2시간만 쉬고 다음 일정을 가려고 했는데 이 때까지도 비가 그치질 않았답니다. 하하

그래서 50,000동을 추가 지불하고 1시간 연장해서 총 3시간 동안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오후 5시 쯤 나오니 비가 그쳤습니다.

비가 그친 호치민
비가 그친 직후의 호치민

카페 아파트먼트와 저녁식사

 

카페 아파트먼트

카페 아파트먼트와 저녁식사
카페 아파트먼트(왼쪽)와 저녁 식사 메뉴(오른쪽)

왼쪽의 사진은 카페 아파트먼트입니다. 한 건물에 무수히 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서 ‘카페 아파트먼트’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원래 이 곳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금방 비가 오기도 했고 공간 자체가 협소해 바퀴벌레를 만날 위험이 있어 .. (실제로 쥐와 바퀴벌레가 거리에 가끔 출몰한답니다.) 다른 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오른쪽의 사진은 저녁 식사 메뉴인데요.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뜨지 않는데 위치는 아래와 동일합니다.

https://goo.gl/maps/356PRhdJ1ZxQ26Sd7

위의 주소를 보면 사진이 보이실텐데요. 그 아래 1층 건물이 저희가 저녁을 먹었던 장소입니다. 가서 420,000동에 제공 중인 스테이크 메뉴를 꼭 드세요. 신세계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마지막 일정을 향해 갔습니다.

호치민 동상, 시청

식당에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호치민 동상과 호치민 시청이 있습니다.

https://goo.gl/maps/h46CedbN47NdPsqx6

호치민 시청, 호치민 동상 야경
호치민 시청과 호치민 동상의 야경

건물 자체가 크고 특히 밤에 보게 되는 호치민 시청의 건물 외관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장소는 오랜 기간 동안 공사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 주변을 돌아보시면 서울 청계천을 연상케하는 풍경들이 보입니다. 야경이 아름다우니 밤에 오시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내일은 연속적인 여행 일정에 몸이 지쳐하는 것 같아서 베트남 마사지를 받으며 좀 쉬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