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 7. 빈홈 센트럴파크 카페 AIA




어제 그렇게 무이네 지프투어를 마치고 늦은 밤에 들어가서 좀 쉬고 오늘은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가볼 장소는 숙소에서 차 타고 30분 정도 가는 호치민 2군에 위치한 빈홈 센트럴파크입니다. 한국의 시그니엘 같은 아파트단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의 시그니엘과 베트남 빈홈 센트럴 파크의 큰 차이점은 외부인의 접근성입니다.

시그니엘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베트남 빈홈 센트럴파크는 주거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부분 개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호치민 빈홈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자체가 엄청 크고 공원들도 많이 발달해있어서 저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놀러오신 거 같았습니다.

저희도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는데 날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와서 실내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빈홈 센트럴파크 주변에서의 추천 받은 카페가 있어서 그곳을 가기로 헀습니다.

빈홈 센트럴 파크는 대한민국의 시그니엘 느낌이었다.
빈홈 센트럴 파크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입니다.

카페 AIA

https://goo.gl/maps/2Lem4CqkQzqszYAY8

카페에서 바라본 호치민 시티의 시티뷰

카페 AIA는 빈홈 센트럴파크 근처의 랜드마크 81에 있습니다. 81층까지 있는 이 건물에서 74~75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지상에서 많이 떨어진 만큼 뷰도 끝내줍니다.

다만 카페는 흔히 카페 위치에 따라서 음료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죠. 그만큼 음료의 값이 너무나도 비쌌습니다.

히비스커스 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와플을 시켰습니다. 세 메뉴 합쳐서 가격은 약 62만동 (한화 약 34000원)입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1시간이 지났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도 있었습니다.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2시간 정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나와서는 랜드마크 81을 마저 둘러보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 치킨

오후 5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비가 그치질 않아서 결국 우비를 사고 가기로 했습니다.

https://goo.gl/maps/nu5nZXwCz4XLyeRK6

오! 치킨은 랜드마크 81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리뷰가 너무 좋아서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베트남 알바 분이셨는데 한국말을 꽤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손목에 한국어로 타투가 되어있는 모습이 되게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치킨을 먹었는데 오! 맛있습니다. 양도 꽤 많았습니다.

둘이서 치킨 한마리와 맥주 4잔을 마시고 48만동 (한화 약 27000원) 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정말 싸지 않나요?

위에는 간장 마늘 아래는 후라이드 둘 다 반 마리!

어느덧 베트남 여행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생으로 다시 돌아가려니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거 같아요.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고 해요. 양 손 무겁게 오라는 지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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